보건복지부는 '세계 자폐인의 날'(4월2일)을 맞아 랜드마크를 파란빛으로 점등하는 'Light it up Blue'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Light it up blue, 파란빛으로 자폐인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음달 2일 오후 6시 서울 N타워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7시 서울N타워, 인천대교, 네이버 사옥 등 전국의 유명 랜드마크가 점등식에 동참할 예정이다. 파란색 조명은 '자폐인에 대한 이해'를 상징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용직 자폐인사랑협회 회장, 염수정 추기경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라는 주제의 성명서 발표와 '자폐사랑 뱃지달기 운동' 선포식 등을 진행, 자폐성 장애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표명할 계획이다.
'Light it up blue' 글로벌 캠페인은 모든 건물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에 한해 인터넷 홈페이지 화면을 파란색으로 꾸미는 방법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동참 방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02-445-5444)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