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일간경기] 40대의 나이에 우측반신마비 증세로 왼손만 사용할 수 있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왼손으로도 간신히 숟가락질을 할 수 있어서 거의 모든 음식을 떠서 입 속에 넣어주어야 했다.

또 한 장애우는 식사 중 재채기를 계속 하는 바람에 먹는 양보다 밖으로 뿜어져 나와 닦아 내는 양이 더 많았다.

다른 장애우들도 마찬가지로 숟가락에 밥과 반찬을 얹어서 입 속에 넣어주면 간신히 입 속에서 버무림 정도로 씹고 삼키는 모습을 보면서 의원들은 마음 속으로는 이들의 부모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를 되새겨 보았고 장애우 정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의정활동에 행동으로 담아내길 다짐했다.

지난 19일 뜻깊은 행사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소재하고 있는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열렸다.

이곳은 평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유임 위원장이 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벌이던 장소다.

김 위원장과 함게 이상성 의원이 전문위원실 직원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장애우들의 식판의 음식이 깨끗이 비워질 때까지 배식봉사를 펼쳤다.

의원들은 김기봉 시설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자리를 떴다.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고양시 전역에서 주로 중증 성인 장애인들이 주간에 방문·이용하는 시설이다.

이날 의원들과 전문위원실 직원들은 뇌성마비로 스스로는 전혀 식사를 할 수 없는 중증 장애인들의 점심 식사를 도우러 나선 것.

이날 의원들은 "불볕 같은 무더위 속에서도 가슴만은 시원함을 느낀 보람있는 하루였다"며 의정활동의 현장으로 복귀했다.

/정양수기자

(출처 : 일간경기 -> 원문보기 클릭)

CONTACT US

전화번호 : 031-975-6723

팩스 : 031-975-6721

이메일 : kydcc1111@hanmail.net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672번길 15-7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설장 : 김기봉

사업자등록번호 : 128-82-62751

Copyright 1998 gydcc.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