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기봉)에서는 지난 2월 26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 ‘2014 자선음악회 난타공연’에서 센터 이용자9명으로 구성된 Do Dream 난타공연팀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Do Dream 무대는 음악공연 봉사단체인 Music 人 Aid의 참여제안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지역사회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공연에 참가한 고난타(가명,42)씨는 무대뒤에서 순서를 기다릴때는 “너무 떨려요.”라는 감정표현을 하였으나, 공연을 마친 후에는 “잘 했어요?”라는 질문을 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 등을 맛볼 수 있었다.

또 공연을 관람한 장애인 부모는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우리 아이에서 이렇게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벅찬 소감을 전하였다.

 

공연을 준비한 강지연 사회복지사는 “2013년 한 해 동안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으로 진행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2014년 신년 자선음악회에서 지역사회 음악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함께 설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뿌듯한 시간이 되었다.”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관심을 준 Music 人 Aid의 관계자 분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