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기봉)에서는 고양시의 지원으로 지난 14일 (토) 지역 내 중·고등학생 26명과 함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관 ‘그린나래’를 실시했다.

그린나래는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체험활동 및 지역사회 편의시설 조사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의 사회적 고충을 이해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감성을 향상시키는데 의미를 더했다.

그린나래에 참여한 권세린(여, 17세) 학생은 "다양한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고충과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고 장애가 있다는 것은 우리랑 다른 것이 아니라 조금 불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주(여, 36세) 담당 사회복지사는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에게 그린나래 활동은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이해를 돕게 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4년 총 5회기로 진행되는 그린나래는 11월까지 실시되며 고양시 거주 초·중·고등학생이 회기별로 30명씩 참가하여 진행한다.

일정 문의 및 그밖에 자원봉사신청 등은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업팀(031-975-6723)으로 하면 된다.

출처 : 에이블뉴스 (->원문보기 클릭)